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파행 논란 지웠다…성공적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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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백성현은 세간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안고 무대에 올랐다. 최근 공연 파행 등 대내외적인 부침 속에서 ‘대리 사과’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시작했지만, 그는 오직 실력과 진정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돌려세웠다.

'여명의 눈동자' 백성현/넥스트스케치

공연 후 백성현은 “최대치의 다양한 감정이 휘몰아치며 무대에서 감정이 격해졌다”며 “동료 배우들의 도움 덕분에 감정을 잡고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서 열연해준 배우분들께 감사와 감동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백성현과 윤여옥 역의 박정아가 보여준 호흡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내 이어진 배우들의 열연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는 백성현이 직접 초청한 소방관들도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소방관들은 “보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 “큰 감동을 받았고 이 에너지로 다시 힘을 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여명의 눈동자' 백성현/넥스트스케치

백성현의 ‘특급 의리’도 빛났다. 그는 공연 준비 과정에서 지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불고기, 장어, 보리굴비 등 보양식 도시락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60도 무대 구조와 대형 LED 연출을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한 몰입형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초반부터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작품”이라며 “배우들이 무대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199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서울 동작구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4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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