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5%대 급등 '5900선 회복'…코스닥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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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5900선을 회복했다. 장중 코스피200 선물가격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640.48 대비 284.55p(5.04%) 오른 5925.0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네 번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1092억원, 880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조87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8만6000원(8.87%) 오른 105만6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스퀘어가 4만3000원(7.33%) 상승한 6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만4600원(7.53%) 뛴 20만8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36.94 대비 27.44p(2.41%) 오른 1164.3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91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9억원, 2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코오롱티슈진(-1.27%)가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6.09%) 오른 78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리노공업이 6600원(6.00%) 상승한 11만6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4700원(3.15%) 뛴 15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투자심리 개선 요인 가세했다"며 "엔비디아의 GTC행사가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시사와 공식적인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과거 수십차례 전쟁 초기에는 증시가 하락했다가 이후 증시가 회복되는 것을 학습했다"며 "이번에도 그 학습효과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명보험(8.00%), 반도체와반도체장비(7.78%), 건설(7.05%), 전기장비(6.34%), 복합기업(6.28%)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0.82%), 가정용품(-0.70%), 전문소매(-0.62%), 종이와목재(-0.54%), 레저용장비와제품(-0.45%)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83.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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