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를 회복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18포인트(2.70%) 오른 5792.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대 상승 출발 이후 장 초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579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9억원, 359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6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대 상승하며 20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100만원선을 다시 돌파했다. 두 종목이 동시에 주요 가격대를 회복한 것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이밖에도 현대차(2.49%), 기아(2.21%), SK스퀘어(4.60%), 두산에너빌리티(2.87%),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2%)는 하락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2포인트(1.78%) 오른 1157.1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5억원, 10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68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가량 내린 1486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