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누리꾼, 도둑시청이 취미? '월간남친'도 당했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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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남친' 블랙핑크 지수, 서인국/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서인국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중국에서 불법 시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월간남친이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훔쳐보고 있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월간남친'에 관한 리뷰 페이지가 만들어졌다"고 올렸다.

이어 "17일 기준 별점 평가에 약 7천 명이 참여했고, 리뷰는 약 3천 500개를 남겼다. 현재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월간남친'을 또 불법 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지수, 서인국, 서강준, 이수혁, 유인나, 공민정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월간남친' 포스터/넷플릭스

넷플릭스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3월 1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지수)와 3위(서인국)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국은 한한령(한류 금지령)으로 인해 한국 콘텐츠 유통이 제한된 국가다. 이에 넷플릭스 역시 중국에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콘텐츠를 불법 시청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어 왔다.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흑백요리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불법 유통된 바 있다.

단순한 불법 소비를 넘어, 불법 시청 자체가 일상이 된 모양새다.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는 서 교수의 말처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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