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광화문, 호텔·외식업계 ‘팬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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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연계 스페셜 객실. /서울드래곤시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특별 공연을 앞두고 호텔과 외식업계가 맞춤 패키지와 한정 메뉴를 속속 선보인다. 공연 당일 경찰 추산 약 26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외식업계는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맞춤 패키지와 한정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팬덤 맞이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 내 4개 호텔은 내달 3~18일까지 BTS와 연계한 스페셜 객실과 식음 패키지를 운영한다. 팬들은 신곡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객실에서는 키링·비치타월 등 한정 기프트 세트도 제공한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다과와 떡으로 구성된 ‘BTS 카페’ 디저트를 1인 4만 원에 제공하며 티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해 단 100명만 소장 가능한 ‘BTS 더 시티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을 포함한 ‘BTS 더 시티 아리랑 저니 위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100개 객실 한정으로,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판매한다.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BTS 공연 연계 한식 특선을 선보이고, 로비 라운지&바 ‘더 로그’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숫자 ‘7’을 모티브로 한 칠절판 메뉴와 아리랑 라테를 제공한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같은 기간 ‘JW 인 더 시티’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숙박과 함께 ‘더 시티 기프트’ 한정 세트, 2인 온천수 사우나 이용권,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BTS 테마 스테이와 미식 콘텐츠로 서울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화문 인근 식당과 카페도 BTS 공연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화문면옥은 냉면 선착순 1000그릇을 무료 제공하고, 커피앳웍스 광화문점은 보라색 아이템 착용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아티제는 공연에 맞춰 20일 팥과 흥국쌀을 활용한 브레드와 붉은 오미자를 더한 티로 구성한 신메뉴를 출시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16일 명동, 광화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소재 매장에서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 등 서울 특화 음료를 선보였다.

/아티제

창고43 무교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며, 필요 시 영업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 일대 호텔들은 출입 통제와 시설 운영 조정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공연 당일 정오부터 호텔 출입문 세 곳 중 대로변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문 한 곳만 운영한다. 레스토랑도 투숙객이나 사전 예약 고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더 플라자는 서울광장 방향 정문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자동 회전문 운영을 중단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투숙객에게 공연 소음과 교통 통제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고, 웨스틴 조선 서울은 지자체 안내에 따라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고객에게 대체 이동 경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전광판에 BTS 컴백 공연 관련 광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이외에 스타벅스는 공연 당일 KT광화문웨스트 빌딩이 폐쇄됨에 따라 해당 건물 내 두 매장의 문을 닫는다. 그 외 매장은 정상 운영하되 매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방탄소년단은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개최하며, 서울 곳곳에서 설치 연출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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