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최장 최문옥)가 전남권 의대 설립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의 '순천 의대 설립'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목포대 총동문회는 1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시장은 전남권 의대 설립을 정략적 도구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성명을 통해 "전남 서남권 도민들이 36년간 이어온 의대 설립 사투를 일개 정치인의 '표 계산기'에 집어넣지 마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갈라치기를 하는 것은 7만 동문과 200만 도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 시장이 목포대와 순천대가 어렵게 이뤄낸 '통합 의대' 합의 정신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총동문회는 "아무런 권한도 없는 광주시장이 독단적 주장으로 지역 민심을 난도질하고 있다"며 "표를 위해 지역을 동서로 나누는 '분열의 정치'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총동문회는 강 시장에게 지역 갈등 조장 발언 철회, 오만한 언행에 대한 석고대죄, 시장직 및 후보 사퇴 등을 요구하며, 지역 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에 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