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엔젤파트너스, LIPS·스케일업 TIPS 운영사 선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 소재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LIPS와 스케일업 TIPS 운영사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소상공인부터 초기 기술 스타트업, 성장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1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른 지역 혁신기관들도 LIPS와 스케일업 TIPS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유사한 전주기 지원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도 관련 생태계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LIPS는 민간 운영사가 먼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정책자금이나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LIPS는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LIPSⅠ은 민간투자 연계 융자 프로그램이다. LIPSⅡ는 혁신 소상공인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해 사업화를 돕는 방식이다. 특히 LIPSⅡ는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스케일업 TIPS는 기술 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투자와 연구개발, 맞춤형 성장 지원을 연계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먼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한 뒤 추천하면, 이후 정부 지원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크, 기술 자문까지 연계된다는 점에서 성장 단계 기업의 후속 확장 발판으로 꼽힌다.

이번 선정은 탭엔젤파트너스가 지역 내에서 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잇는 정부 연계 핵심 프로그램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됐던 지원 축을 소상공인과 성장기업까지 넓히면서, 인천 창업생태계의 성장 사다리를 보다 촘촘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탭엔젤파트너스는 2022년 TIPS 운영사 선정 이후 기술기반 초기기업 투자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TIPS 추천 기업을 발굴해왔다. CFO·CMO 파견, 사업부 개편, 글로벌 파트너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형 지원 모델을 축적해 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투자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2025년 기준 누적 55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 64개 기업에 투자하며 초기 기술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현재 △인천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거점에서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 "기술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분리해서 보기보다 지역에서 출발해 성장하는 기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민간투자와 정부 매칭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천 기업이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LIPSⅡ를 중심으로 혁신 소상공인과 지역 창업가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립스 운영사도 전국 단위 90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유망 로컬 브랜드를 발굴, 민간 운영사와의 매칭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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