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발달장애 청년 연애 상담에 갑론을박…"돈 벌려고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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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상담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 넷플릭스 '내 마음이 몽글몽글 몽글상담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이효리와 이상순이 진행하는 넷플릭스 '내 마음이 몽글몽글 몽글상담소' 1회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연애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특별 연애상담소가 오픈을 했다. 첫 번째 '몽글 씨'는 지적장애를 가진 오지현 씨였다. 오페라 가수, 강연자, 플루트 연주자, 우쿨렐레 연주자,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을 모태 솔로라고 밝혔다.

오지현 씨는 "항상 연애가 궁금했다.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유지훈 씨도 출연했다. 그는 바리스타로 활동 하고 있으며 솔직한 스타일로 소개팅 예행연습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지원 씨도 출연했다.

연애 경험이 있는 정지원 씨는 "여자친구와 손은 잡아봤지만 뽀뽀는 안 해봤다. 스테이크도 썰고 와인도 한 잔할 수 있는 곳에서 소개팅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과 상담을 마친 이들은 소개팅 준비를 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모니터로 이들의 소개팅을 지켜봤다. 오지현 씨의 상대는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15년 차인 이인국 씨로 서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50분 만에 만남이 마무리됐고 오지현 씨는 친언니에게 "나 오늘 심장에 하트 열 번 쐈어"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 넷플릭스 '내 마음이 몽글몽글 몽글상담소'

다른 발달장애 청년들은 첫 소개팅에 긴장을 많이 했고, 음료 주문부터 서로에 대한 표현까지 실수를 연달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이효리와 이상순은 진심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방송이 끝나고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리뷰 댓글이 넘쳐났다. 일각에서는 "딜레마다. 프로그램 취지가 좋다고 생각 들지만 일반 연애 프로처럼 비난을 받을 텐데 이겨낼 에너지가 있을지 걱정된다", "돈 벌려고 장애 있는 분들까지", "현실적으로 걱정된다", "인생은 실전",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따뜻하다", "자주 접해서 친근해지길", "다 같은 사람들", "느끼는 건 모두가 똑같다", "소재가 따뜻하고 유쾌하다", "장애가 꼭 무거운 주제는 아니다", "일반인과 똑같이 보면 된다" 등 응원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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