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만족스럽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만족감을 보였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챙기며 시범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전날 3-12로 패했다. 대만 출신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제구 난조를 보였다.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상규도 1이닝 5피안타 3실점, 신인 강건우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했다.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 원종혁도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 역시 8안타를 쳤으나 3점에 그쳤다.
이날은 달랐다. 선발로 나온 황준서가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이어 올라온 박준영-주현상-권민규-박상원-이민규-김서현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김서현은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를 뿌렸다.


타선에서는 100억 천재타자 강백호가 6회 몬스터월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렸다. 한화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거포 포수 유망주 허인서도 비거리 135m에 달하는 대형 솔로 홈런을 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라며 "오늘 경기는 한 점차 승부를 집중력 있게 막아준 점에서 만족스럽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14일과 15일 대전에서 SSG 랜더스와 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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