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는 관계기관과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와 기존 기지국 용량 증설 등을 협의하고 있다.
KT는 광화문 인근에 이동 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다. 공연일 전후 트래픽 집중 모니터링과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에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트래픽 발생 패턴을 사전에 분석한다.
아울러 예상 트래픽 규모에 맞춘 적정 회선 수 증설과 네트워크 용량 확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등 트래픽 급증 상황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기지국 설정을 조정한다. 이번 BTS 공연은 경찰에서 예상하는 인구 수 등을 함께 고려해 기지국을 설정할 예정이다.
BTS 공연에는 국내외 티켓을 받은 관람객 2만2000여명을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인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와 기존 기지국 용량 증설과 관련해 서울시, 경찰청과 협의 중"이라며 "광장 인근에 이동기지국이나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고 설비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통신 3사는 대규모 인원 밀집으로 인한 통신 트래픽 증가 상황에 대처해왔다.
통신 3사는 지난해 4월4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광화문·안국역 주변 등에 이동기지국과 간이기지국을 설치했다.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전에서도 기지국 용량 증설과 임시 설비 투입으로 국민들이 통신·디지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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