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벤자민 세슈코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FA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맨유의 슈퍼 슬로베니아 선수, 세슈코가 2월 PF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 선정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장신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195cm의 장신 체격을 지녔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제공권 장악 능력, 양발 활용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올 시즌 7650만 유로(약 131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세슈코는 23라운드까지 5골 1도움에 머물렀다.
다행히 최근 부활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부임 이후 세슈코는 4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1일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유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세슈코는 2월 PF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슈코의 PFA 이달의 선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음뵈모 수상 이후 맨유 선수로는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경쟁도 치열했다. 아스날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니코 오라일리, 첼시 미드필더 콜 팔머, 그리고 본머스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하얀 등을 제쳤다.
맨유는 "이번 수상은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가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슈코는 맨유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해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슈코는 맨유 구단 선정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이미 수상했다. EPL 공식 이달의 선수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PL 공식 이달의 선수상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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