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LA F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후엘렌세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LA FC는 전반전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알라후엘렌세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전에만 13개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알라후엘렌세가 터뜨렸다. 전반 44분 LA FC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알레한드로 브란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LA FC 골망이 흔들렸다.

LA FC는 후반 11분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아민 부드리가 흘려줬고,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 이후 LA FC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총 2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LA FC의 공식전 5연승 행진도 멈췄다.
경기 종료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상대 수비수들의 강한 견제를 받았으나, 두 선수에게 5개의 파울밖에 선언되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보는 심판과는 완전히 다른, 짜증나는 유형의 심판이었다"며 "하지만 경기의 핵심은 심판이 아니라 우리 팀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르팅 트리뷴'은 "경기는 거친 몸싸움으로 마무리되었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여러 차례 넘어졌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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