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지 16점 활약·최유림 복귀’ GS, 페퍼 원정서 첫 승 신고...3위 맹추격 [MD광주]

마이데일리
GS칼텍스./KOVO

[마이데일리 = 광주 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2025-2026시즌 광주 원정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 경기에서 3-0(25-17, 25-17, 25-23) 승리를 챙겼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2경기 연속 외국인 선수 조이 없이 경기에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와 박은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세터 박사랑과 아포짓 박경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과 이한비, 미들블로커 하혜진과 시마무라,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원정팀 GS칼텍스는 2경기 연속 레이나 대신 권민지를 먼저 기용했다. 세터 안혜진과 아포짓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미들블로커 오세연, 최가은, 리베로 한수진이 함께 했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1~5라운드 맞대결까지 3승2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광주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봄 배구 진출을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간절했다. 광주 원정 호텔까지 바꾸며 페퍼저축은행전을 준비했다. 마침내 해냈다. 실바와 권민지는 19, 16점을 터뜨렸다. 권민지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승점 3점을 챙긴 GS칼텍스는 18승16패(승점 54) 기록, 3위 흥국생명(19승16패, 승점 57)과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5위 IBK기업은행(16승18패, 승점 51)과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KOVO

1세트 페퍼저축은행이 8-6 우위를 점했다. 이내 GS칼텍스가 안혜진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챙겼다. 오세연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2-8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박경현 대신 박은서를 잠시 투입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17-1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김지원, 레이나를 더블 스위치로 기용하며 공격력을 끌어 올리고자 했다. 레이나와 권민지가 쌍포로 나서며 19-12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지만, 고예림과 이한비 공격이 아웃됐다.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GS칼텍스가 24-17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변화를 꾀했다. 아포짓 자리에 시마무라를 세웠고, 미들블로커 하혜진과 김서영 조합으로 나섰다. 2세트 초반 GS칼텍스에 행운이 따르기도 했다. 실바 공격 상황에서 상대 박경현 블로킹에 걸리는 듯했지만, 안혜진의 수비로 상대 코트에 공이 떨어지면서 1점을 챙겼다. 7-3으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가 라이트 백어택을 시도했지만 라인 오버 범실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3-9로 끌려갔다.

시마무라./KOVO실바./KOVO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실바의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미들블로커를 적극 활용했다. 오세연 속공으로 15-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권민지가 시마무라 오픈 공격까지 차단했다. 16-7이 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권민지가 또다시 시마무라 공격을 가로막았다. 17-7로 승기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실바가 흔들리는 틈을 타 9-17 기록, 시마무라의 맹공에 힘입어 13-18로 추격했다. 권민지 공격 득점으로 한숨 돌린 GS칼텍스가 흐름을 바꿨다. 20-13에서 실바의 서브는 시마무라에게 향했고, 최가은이 박경현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21-13이 됐다. GS칼텍스가 여유롭게 25점을 찍고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 GS칼텍스도 변화를 꾀했다. 세터 김지원을 먼저 기용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레이나-권민지 조합으로 나섰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최유림도 복귀를 알렸다. 최가은 짝꿍으로 코트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다시 박경현-이한비-고예림 삼각편대를 세웠다. GS칼텍스가 8-7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최가은이 시마무라 공격을 가로막고 12-1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페퍼저축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 공격 범실을 틈 타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이내 레이나 공격을 막지 못했다. GS칼텍스가 레이나 퀵오픈 성공으로 15-14 기록, 상대 서브 아웃으로 16-15로 앞서갔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반격 성공으로 17-16 기록, 김지원 서브 득점으로 18-16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추격도 매서웠다. 박경현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19-19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바의 한 방으로 1점을 만회한 GS칼텍스가 최유림 블로킹으로 21-19 기록, 권민지 득점까지 더해 22-19로 도망갔다. 24-23 이후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고 포효했다.

유서연과 오세연./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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