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이 안 올라왔다' 야잔 벤치에서 시작, 전훈 때부터 호흡 맞춘 로스-박성훈 조합으로...연장전 가능성도 대비 [MD고베]

마이데일리
FC서울 야잔(오른쪽)/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야잔(FC서울)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1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비셀 고베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날 반드시 두 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문을 지키며 김진수, 로스, 박성훈, 최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손정범과 바베츠가 출전했고 송민규와 정승원이 좌우 측면에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조영욱과 클리말라가 출전했다.

1차전과 비교하면 세 자리에 변화가 있다. 야잔, 이승모, 안데르손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훈, 손정범, 정승원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야잔은 지난 시즌 K리그 34경기를 소화하며 서울의 수비를 책임졌다. K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한 야잔은 올시즌을 앞두고 빠르게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서울은 야잔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야잔은 해외 진출을 원했고 마냥 야잔을 기다릴 수 없었던 서울은 로스를 영입하며 대체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재계약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야잔은 다시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FC서울 야잔/한국프로축구연맹

다만 프리시즌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다. 개인 훈련을 진행했지만 전지훈련을 함께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었다.

야잔은 고베와의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몸이 완벽하게 올라온 모습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와 적극성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자연스레 2차전도 선발 출전이 예상됐으나 김 감독은 박성훈과 로스 조합을 꺼내 들었다. 일주일의 준비 기간이 있었지만 아직 경기력과 체력이 완벽하지 않다. 서울 입장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해야 하지만 그만큼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보다 컨디션이 좋고 이전부터 호흡을 맞춘 박성훈과 로스를 선택한 이유다.

FC서울 로스/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한 골 차 상황이기에 연장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야잔을 포함해 안데르손과 후이즈까지 상황에 따라 교체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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