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공공기관 보도자료의 언어 사용 수준을 평가하는 정부 평가에서 공기업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회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보도자료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작성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다.
평가 대상은 서부발전을 포함해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언어 사용의 용이성과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용이성 평가는 불필요한 외래어와 외국 문자 사용 정도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확성 평가는 한글맞춤법과 어문 규범 위반 여부, 문장 오류 등을 정량 지표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외래어 사용을 최소화하고 국어원이 정한 한글맞춤법과 외래어 표기 규정을 충실히 반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올바른 언어 사용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기업이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발전 산업은 기술 용어와 외래어 사용이 많아 국민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중심의 보도자료를 작성해 국민의 알권리 확대와 공공언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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