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안 나오니까 일본 8회초까지 체코에 0-0 망신→8회말 슈토 스리런포&무라카미 만루포로 9-0 승리→15일 도미니카·베네수엘라전 패자와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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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대만 경기. 일본 무라카미가 2회초 2사 1-3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안 나오니까 일본도 고전하네.

일본이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마쳤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최종전서 체코를 9-0으로 완파했다. 이미 이날 전에 조 1위를 확정했고, 이 경기는 다소 여유 있게 진행했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대만 경기. 일본 무라카미가 2회초 2사 1-3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일본은 모리시타 쇼타(좌익수)~사토 테루아키(우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오카모토 카즈마(3루수)~코조노 카이토(유격수)~슈토 유쿄(중견수)~나카무라 유헤이(포수)~마키하라 타이세이(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다카하시 히로토.

오타니와 스즈키 세이야(32, 시카고 컵스)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일본 벤치는 8회초까지 0-0이었으나 끝내 오타니와 스즈키를 기용하지 않았다. 다카하시가 4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의외로 일본 타선이 안 터졌다.

일본은 이날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체코 선발투수 온드레이 사토리아(전기기사)에게 고전했다. 사토리아는 4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다. 일본은 1회 1사 2루, 2회 1사 1루, 4회 1사 2,3루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급기야 5회에는 무사 1루서 모리시타 쇼타가 희생번트까지 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또 나오지 않았다.

6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으나 역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7회에는 슈토 유쿄가 2루 도루를 했고,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또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단, 체코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일본이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8회말 선두타자 사토 테루아키가 사구로 출루했다. 와카스키 켄야가 우선상으로 2루타를 뽑아냈다. 이때 체코 우익수 윌리엄 에스칼라가 내야에 공을 던졌으나 체코 내야수는 누구도 공을 잡지 못했다. 그 사이 사토가 홈을 파고 들어 결승득점을 올렸다.

일본은 계속해서 2사 후 코조노 카이토의 볼넷에 이어 유쿄가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려 마침내 승부를 갈랐다. 이후 2사 만루 찬스서 마키 슈고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1라운드서 안 맞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중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오타니와 스즈키는 끝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대만 경기. 일본이 13-0으로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팬에게 인사하는 오타니./도쿄(일본)=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일본은 C조 1위를 차지했다. D조 2위와 15일 10시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8강전을 치른다. D조는 3승의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최종 맞대결만 남겨뒀다. 패자가 일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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