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아무도 발레와 오페라에 관심이 없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티모시 샬라메(30)가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견해를 밝혔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샬라메는 2019년 데이비드 미쇼드 감독의 영화 '더 킹' 홍보 당시 발레와 오페라를 "사라져가는 예술 형식"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돌아보며 "오페라나 발레 같은 예술 형식이 마치 사라져가는 예술 형식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틱톡 등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샬라메는 지난달 버라이어티와 CNN이 공동 제작한 타운홀 행사에서 이보다 더 직접적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월 21일 방영된 행사에서 그는 "발레나 오페라처럼 '이제 아무도 관심 없는데도 이걸 계속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발언에 예술계는 즉각 반발했다. '로열 발레 오페라단'은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발레와 오페라는 결코 고립되어 존재한 적이 없으며, 끊임없이 다른 예술 형식에 영감을 주고 그 수준을 높여왔다"고 반박했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오페라 가수 이사벨 레너드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공한 예술가로서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나치게 편협하다"며 "예술가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존중의 태도가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유명 가수 도자 캣 역시 카메라 앞에서 해당 장르에 대해 무관심을 표명한 샬라메의 태도를 "매우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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