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뤼디거는 세계 정상급 수비수 중 한 명이다. 190cm의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은 물론, 배후 공간을 커버하는 스피드까지 갖췄다. 다만 간혹 경기 도중 발생하는 비매너 플레이와 거친 파울이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2017년 첼시에 입단한 뤼디거는 203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 FA컵 등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라리가와 UCL 우승을 경험하며 통산 8개의 트로피를 추가해 '우승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잦은 부상 여파로 공식전 19경기 출전에 그쳤고, 나이가 30대에 접어들며 경기력이 하락했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리는 뤼디거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가 먼저 관심을 드러냈으나, 최근 아스날이 영입전에 뛰어들며 판도가 바뀌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올여름 뤼디거를 잉글랜드로 복귀시키기 위해 관심을 보이는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현재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보다 아스날의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 뤼디거의 경험을 수비진에 더하고 싶어하지만 영입 가능성은 팀의 잔류 여부에 달려있다. 결과적으로 아스날이 선두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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