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과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관련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냉각 솔루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빅테크 인프라 생태계와 연결되는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접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기술을 핵심 인프라 요소로 재정의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은 서버 집적도, 전력 효율, 운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핵심 기술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인테크는 'CES 2026'에서 열전소자(Thermoelectric Module)를 활용한 '하이브리드(Hybrid) TEC 랙 쿨링(Rack Cooling)' 기술을 공개하며 고밀도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선보였다.
서버 단위에서 열을 직접 제어하는 국소 냉각(Local Cooling) 방식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고성능 컴퓨팅 노드와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인테크는 이를 계기로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시스템 단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는 개별 장비 납품을 넘어 프로젝트 기반 설계와 장기 운영 협력 구조를 포함하고 있어 기술 검증이 이뤄질 경우 중장기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냉각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기술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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