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선임을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이탈리아 출신 감독 데 제르비 선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그를 선임해 놀라움을 안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은 데 제르비 감독은 첫 시즌 6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후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전술가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 마르세유에 부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앙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뒤 파리 생제르맹(PSG)에 0-5로 패배하며 경질됐다.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데 제르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시감독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과 맨유가 선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데 제르비 감독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잔류하는 것과 강등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토트넘이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하려면 잔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임 시점에 대해서는 "시즌 종료 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더 이른 시점에 정식 감독 선임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승점 29점으로 16위에 머무르면서 18위 웨스트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현재 투도르 임시감독은 부임 후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경질설에 휩싸였다. 다가오는 UCL 16강 1차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경질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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