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네이버가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공공 서비스에 이식하며 사용자 일상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네이버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해, 공공서비스 에이전트인 'AI 국민비서'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화형 AI 기술을 행정 정보·생활 서비스와 결합해 이용자가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원스톱' 지원
이용자는 네이버 앱 내 마이(MY) 탭의 AI 국민비서를 통해 주민등록표 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등본 발급해줘"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AI가 증명서를 안내하고, 발급부터 은행 등 기관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도 연계됐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결과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완료 후에는 AI가 주변 맛집과 같은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 이용 경험을 넓힌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통합 에이전트 'AI 탭'과 이번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공공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다.
△ '쇼핑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상 전반으로 AI 비서 확대
한편, 네이버는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커머스 영역에서도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네이버는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에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쇼핑 AI 에이전트 1.0 버전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정보 요약, 비교, 리뷰 분석을 수행하며 사용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디지털·리빙·생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상반기 내 뷰티와 식품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커머스 특화 LLM인 '쇼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구축돼, 향후 실시간 트렌드 분석과 장바구니 담기 등 쇼핑 여정 전반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진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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