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고 다시 태어나 행복하길…" 김진호, 故 휘성 떠난 날…먹먹한 추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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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가 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 김진호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히든싱어2' 출신 가수 김진호가 고(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진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억했다.

김진호가 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 김진호 SNS

그는 "당신을 알게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 중 하나였다'며 "당신을 알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게는 큰 행복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신 덕분에 제 팔자에 없던 방송에도 나가보고, 뉴스에서만 보던 유명 연예인들도 만나봤다"며 "휘팀과 코러스 친구들까지 좋은 인연들을 얻었고, 무엇보다 가장 행복했던 20대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진호는 "생각보다 함께 찍은 사진이 많다. 너무 못생기게 나온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며 웃음을 섞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같이 먹었던 연어상회, 육쌈냉면, 함께 들렀던 선정릉역 편의점, 당신 차에서 처음 맡았던 아로마 향, 갑자기 삘 받아 3시간이나 통화했던 기억까지 모두 제게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가 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 김진호 SNS

이와 함께 그는 휘성의 묘소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다 기억하고 있겠다. 그러니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태어나서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진호는 과거 JTBC 예능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식 가수로 데뷔한 뒤에도 휘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생전 고인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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