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의 보물인 코비 마이누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전격적인 대우 개선에 나섰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마이누의 미래를 확실히 매듭짓기 위해 현재 주급의 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측은 협상이 잠시 교착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안을 통해 마이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014년 맨유에 입단해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마이누는 맨유의 성골유스 출신이다.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한 마이누는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는 스리백 전술의 희생양이 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제외로 이어졌다.

출전 시간에 목 말랐던 마이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임대 이적까지 고려했으나, 맨유 보드진은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모든 제안을 뿌리쳤다.
마이누에게 기회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그는 다시 중원의 핵심 엔진으로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에서 "마이누와 맨유의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팬들의 우려가 커졌으나, 맨유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를 제시했다.

현재 주급 2만 파운드(약 3960만 원)를 받는 마이누에게 파격적인 수준의 인상을 약속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대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몇 주간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재계약 도장을 받아낼 것이라고 단독 보도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맨유가 자존심을 걸고 제안한 '주급 4배' 카드가 마이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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