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갇혔다, 연기해봐" 하정우가 구교환에게 시켰던 혹독한 즉흥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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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구교환./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하정우가 과거 구교환의 연기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에서는 첫 손님으로 출연한 하정우가 자신의 인생과 선택, 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연기 지도를 했고, 제대 후에는 개인 교습을 했다"며 "구교환은 내게 2년간 연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하정우./쿠팡플레이

이어 그는 "구교환은 그때부터 남다른 개성이 있는 친구였다"며 "당시 구교환은 재수, 백성철은 삼수를 해서 대학에 갔는데 지금 돌아보면 재수, 삼수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구교환./유튜브

앞서 구교환 또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하정우와의 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구교환은 "하정우 선생님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황'을 설정해 즉흥 연기를 시키셨다. 1분 내외로 상황극을 짜야 했는데, 나는 그 상황을 교감하고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하정우에게 연기를 지도받은 구교환은 결국 서울예대 영화과에 진학하며 꿈을 이뤘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 작품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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