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 증가에 대응해 특수학급을 대폭 늘린다. 올해 계획을 웃도는 39학급을 신·증설하고 향후 3년간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에 따라 매년 28학급씩 확대할 방침이었으나 올해 수요 증가 폭이 커지면서 증설 규모를 늘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은 총 736학급으로 확대된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학교 간 과밀 해소 기반도 강화됐다.
고등학교 단계 지원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고교 단위 특수학급 신·증설 실적이 없었지만 올해는 고등학교에서만 10학급을 새로 설치했다.
사립학교 특수학급 확충도 속도를 냈다. 사립학교 특수학급은 2025학년도 14학급에서 2026학년도 19학급으로 늘어났다. 사립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포함한 고교 단계 학생 배치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교육청은 사립고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립 일반고·특성화고의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 유도·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6년 3월 진학수요 조사를 토대로 특수학급 설치 수요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증설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2026학년도 2학기와 2027학년도에도 증설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계획을 넘어 현장 수요를 반영한 특수학급 확충이 중요하다”며 “고등학교 단계 특수교육 여건을 지속 강화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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