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라대학교는 지난 5일 서울여성플라자 피움 서울에서 열린 ‘2026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종하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한라대학교 부총장)이 ‘2026 서울여성상’ 언론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여성상은 서울 여성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언론사상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여성 의제 공론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김 회장은 30여년간 방송·미디어 연구와 현장 실무를 병행해 온 학자로,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미디어 공공성과 디지털 포용 문제를 주요 연구 의제로 다뤄왔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 뉴스 유통 구조에서 나타나는 젠더 재현과 편향 문제를 연구하고, 학계·산업계·정책 영역을 연결하는 논의와 활동을 이어왔다.
김 회장은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으로 재임하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포럼과 인공지능(AI)·젠더 거버넌스 세미나, 여성 미디어 리더십 연속 토론회 등을 기획했다.
또 한라대학교 부총장으로서 청년 여성 인재 양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에 힘써 왔으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청각 재활 오디오 콘텐츠 개발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해 왔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AI와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일수록 공공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며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가 데이터와 알고리즘 속에서 왜곡되지 않도록 학문과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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