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또맘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미 눈치 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맞다. 저 올해 말띠맘 당첩이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상황에 대해 "제가 아픈 근황을 올린 스토리를 보고 아프리카 다녀와서 감염된 거 아니냐, 큰 병 아니냐, 병명이 뭐냐, 심지어 신병 아니냐고 물어보신 분도 계셨다"며 "전부 다 사실이 아니고 안정기가 될 때까지는 뭐든 조심스러워 솔직하게 말씀 못 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 겪은 심한 입덧 증상을 털어놓은 오또맘은 "제가 겪은 건 단순한 입덧이 아니었다"며 "일상생활을 아예 못 할 정도로 입덧, 토덧, 체덧, 공복덧, 냄새덧, 공기덧, 외출덧, 양치덧, 어지러움과 무식욕까지 한꺼번에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는 피토까지 하고, 항상 24시간 배타는 울렁거림에 위가 쓰리고 찢어지듯 타들어가는 느낌을 매일 겪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상상이 갈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먹는 것도 두려웠다. 먹어도 괴롭고, 안 먹어도 위가 아프고 울렁거렸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체중도 크게 줄었다는 오또맘은 "하루 종일 어지럽고 기력이 없어 누워만 지내다 보니 살이 6kg 빠졌고 근육도 다 빠져서 몸이 급격히 마르고 있다"며 "진짜 새 생명 만들기 쉽지 않다. 두 번째 임신이지만, 모든 엄마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아이가 잘 크고 있다는 신호이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티커 사진을 찍는 도중 초음파 사진과 임신 테스트기를 남편에게 보여주며 깜짝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은 "이거 진짜야?"라고 연신 되물었고, 두 사람은 기쁨의 뽀뽀를 나누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1989년생인 오또맘은 약 12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 이하 오또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당 >_<
이미 눈치 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맞아요,, 저 올해 말띠맘 당첨입니다
그동안 제가 아픈 근황을 올린 스토리를 보고
아프리카 다녀와서 감염된 거 아니냐, 큰 병이냐,
병명이 뭐냐, 심지어 신병 아니냐고 물어보신 인친님들도 계셨어요
전부 다 아니구요…
제가 안정기가 될 때까지는 뭐든 조심스러워서
솔직하게 말씀을 못 드린 점 죄송해요.
제가 겪은 건 단순한 입덧이 아니었어요…
일상생활을 아예 못 할 정도로
입덧+토덧+체덧+공복덧+냄새덧+공기덧+외출덧+양치덧에
++ 어지러움과 무식욕까지 한꺼번에 찾아왔어요
하루는 피토까지 하고 ㅠㅠ
항상 24시간 배타는 울렁거림에 위가 쓰리고 찢어지듯 타들어가는 느낌을 매일 겪는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상상이 가실까요…
(지금도 .. 글 쓰면서 속이 쓰리네여 ㅠㅠ)
먹는 것도 두려웠어요.
먹어도 괴롭고, 안 먹어도 위가 아프고 울렁거리고…
무식욕이라 아무것도 당기지 않더라구요...
하루 종일 어지럽고 기력이 없어 누워만 지내다 보니
살이 -6kg 빠지고 근육도 다 빠져서
몸이 급격히 마르고 앙상해져가는 중 🥲
진짜 ...새생명 만들기 쉽지않아요 ..여러분 ..
저는 두번째의 임신이지만 .. 울 엄마들 모두모두 대단해요 ..
그래도 아이가 잘 크고 있다는 신호이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앗 참 ! 어제 울 복이 성별도 나왔습니당
헤헷 아들일까요 ? 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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