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를 할 줄 모르는 건지, 하고 싶지 않은 건지 의문이다"…리버풀 떠나면 안 됐나? '배신자 낙인' 성골 유스 향한 西 매체 비난

마이데일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수비는 잊어라."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7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반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승 3무 4패 승점 63점으로 2위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도 스페인 매체들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 그의 수비력을 문제 삼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놀라지 마라. 그는 항상 이랬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직후 '나는 단지 그에게 수비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실패했을 뿐이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을 정기적으로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적인 사냥개가 아니라는 점을 안다. 그의 강점은 전진 배치되어 정교한 패스로 공을 배급하는 데 있다. 하지만 수비? 셀타 비고의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다시 한번 증명되었듯 수비는 잊어라"라며 "유일한 의문은 그가 수비를 할 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뿐"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력에 대해 비판하기 보다 그를 영입한 사람을 비판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마르카'는 "만약 당신이 레알 마드리드 팬이고 그의 수비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화내지 마라. 차라리 그를 영입한 사람에게 화를 내라"라고 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카데나 세르'도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해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이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소화한 몇 분 안 되는 출전 시간 속에서도 그는 이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 중 한 명임을 입증했지만, 그의 강점은 해당 포지션에서 흔히 기대되는 것들이 아니다"고 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평점 3점을 주며 "알렉산더 아놀드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셀타의 첫 골 장면에서 드러났듯 레알 마드리드 수비의 골칫거리다. 그는 수비적으로 매우 나약했으며 경기의 모든 면에서 완전히 압도당했다"며 "설상가상으로 공격에서 이바지하던 미미한 부분조차 잃어버렸다. 카르바할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그는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시절부터 입었던 리버풀 유니폼을 벗었다. 재계약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와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23경기를 소화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수비를 할 줄 모르는 건지, 하고 싶지 않은 건지 의문이다"…리버풀 떠나면 안 됐나? '배신자 낙인' 성골 유스 향한 西 매체 비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