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학폭 논란의 박혜수(32)가 11년 몸 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8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박혜수는 데뷔 후부터 소속된 현 고스트 스튜디오와 계약이 만료, 재계약 없이 떠나게 됐다.
2015년 6월 고스트 스튜디오의 전신인 심엔터테인먼트로 최초 계약한 박혜수는 11년간 한 곳에 있었다. 인연은 여기서 마무리, 각자의 길을 걷는다.
박혜수는 데뷔 초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드라마 '용팔이'로 데뷔,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2021년 KBS 2TV '디어엠' 주인공을 맡았지만 학교 폭력 논란이 일어났다.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이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10여 명 피해자들이 모여 증거 수집 등 대응을 준비, 10명이 넘는 피해자 모임이 결성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박혜수는 그해 3월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혜수의 학폭 피해자는 이틀 뒤 박혜수가 자기 주변의 지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고 그 중 한 사람에게 울면서 허위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현철의 영화 '너와 나'에 출연, 2023년 10월 언론과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에 대해 "이때까지 소송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다 지나갈 것이다. 그런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그때까지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혜수는 현재 경기도 파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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