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우리의 승리 갈망이 더 크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를 가진다. 봄배구 진출을 노리는 5위 한국전력(승점 49점 17승 15패)은 이날 승점 3점을 가져오면 KB손해보험(승점 52점 17승 16패)을 내리고 3위로 올라선다. 승점 동률이지만, 다승에서 앞선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이 23점, 김정호가 19점, 서재덕 10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기 전 권영민 감독은 "이제 정규 시즌 4경기 남았다. 똘똘 뭉쳐 이기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나 경기력이 괜찮다"라고 운을 뗐다.
매 경기 순위가 바뀌고 있다. 전날에는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전을 이기면서 한국전력의 순위는 5위로 떨어졌다.

권 감독은 "다른 팀은 신경 안 쓰고 있다. 우리가 4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올라간다. 선수들에게 그 의미 전달은 했다. 순위표는 신경 안 쓰고 삼성화재전만 준비했다. 승리만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삼성화재는 12연패 중이다.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그래서 남은 3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고픈 마음이 크다.
그러나 권영민 감독은 "우리의 승리 갈망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화재가 연패 중이지만, 우리와 할 때는 또 잘했다. 우리는 승리와 승점 3점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아히 선수가 뛴다는 가정 하에 연습했다.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충실하게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터 하승우에 대해서는 "자기 실력 충분히 발휘했으면 좋겠다. 대신 부담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 세터 자리가 부담이 가는 자리, 인내를 해야 되는 자리다. 1년 공백이 있었지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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