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강등을 당할 경우 로비 킨 감독 선임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두고 미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로베르도 데 제르비 감독을 고려하고 있지만 강등이 될 경우 로비 킨 감독 선임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한 뒤 브렌트포드에서 성과를 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함께 장기적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성적이 추락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과 FA컵 탈락에 이어 ‘2025-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까지 내려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이 또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다. 특히 6일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9라운드에서 미키 반 더 벤의 퇴장 속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면서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자연스레 강등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다음 시즌에 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물색하고 있지만 2부리그도 떨어진다면 사실상 이름값이 있는 감독들은 선임이 어려워진다.

그러면서 킨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킨 감독은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선수 은퇴 후에는 마카비 텔아비브를 이끈 뒤 지난 1월에는 헝가리의 피렌츠바로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그는 손흥민(LAFC)이 토트넘에서 뛸 당시 "내가 본 최고의 프로페셔널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라고 극찬을 했다. 또한 손흥민이 미국에서 활약을 펼치자 "날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며 그를 향한 마음을 이어갔다. 매체는 "킨 감독에게 토트넘을 2부에서 지휘하는 건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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