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동국제약(086450)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공개된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 9269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1%, 20.1%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매출 확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 효율성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 글로벌 사업,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등 전 영역에서 비교적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OTC 사업본부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여 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이어갔다. 특히 약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비브랜드 일반의약품 제품군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 파마시아’도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TC 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체 생산 주사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로렐린'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종합병원 시장에서는 '알로스틴'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제약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군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SNS 마케팅,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뷰티 사업에서는 '센텔리안24'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과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을 중심으로 세럼, PDRN,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고 있다.

생활건강 부문에서는 기존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생활용품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센시안, 마데카, 덴트릭스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전년 대비 약 20%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 역시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 등을 중심으로 시장과 고객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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