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를 원한다" 한마디에 베식타스 이적 결심…'5경기 4골 폭발' 오현규 '시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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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베식타스오현규/베식타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현규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5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컵 C조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4-1 대승을 이끌었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후 리제스포르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해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베식타스는 리제스포르전 대승으로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해 튀르키예컵 C조 선두를 질주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오현규는 리제르스포르전에서 베식타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팀 동료 쾨크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경기 후 튀르키예 사바흐스포르 등을 통해 "세계에는 훌륭한 공격수들이 너무나 많은데 베식타스는 나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였다. '우리가 너를 원한다. 너가 여기로 와주면 좋겠다'고 계속 말해줬다. 선수에게는 이런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 자신감은 경기력 향상에 필수적이다. 감독님이 직접 나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베식타스에 오게되어 매우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오현규는 자신의 올 시즌 목표에 대해 "1500만유로에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그래서 15골을 넣겠다는 목표를 말했다. 15골을 넣으면 감독님이 시계를 사준다고 해서 더욱 동기 부여가 됐다.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지난달 27일 오현규 관련 팬행사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현규가 참석한 팬행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베식타스 홈경기장에 위치한 클럽 기념품샵에서 진행됐다.

튀르키예 툼스포르 등은 '오현규와 관련한 상품 판매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베식타스 팬들은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찍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을 섰다. 베식타스 팬들은 오현규에게 유니폼과 스카프에 사인을 받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식타스 부회장 등 다수의 구단 경영진이 참석했다. 오현규의 팬사인회에서 유니폼 1만장이 판매됐다'며 베식타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언급했고 오현규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현규/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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