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8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페르난데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의 킥을 막상스 라크루아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맨유가 흐름을 되찾았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턴 동작 과정에서 라크루아의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크루아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페르난데스는 직접 키커로 나서 딘 헨더슨 골키퍼의 방향을 속이며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었다. 페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벤자민 세슈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2-1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3위에 올랐고,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6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통계 매체 ‘풋몹’은 페르난데스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다. 페르난데스는 90분 동안 1골 1도움, 터치 86회, 패스 성공률 76%, 기회 창출 6회를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페르난데스는 팀의 역전승에 또 한 번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이주의 선수를 4번 수상했는데 이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두 번 더 많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한 페르난데스는 맨유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르난데스는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에 이어 맨유 역사상 세 번째로 100골 100도움(105골 100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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