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충주맨'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선태가 퇴직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도 채 안 돼 구독자 6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3일 김선태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소개 문구로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를 적었다. 프로필 사진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린 그림이다.
김선태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영상을 올렸다. 첫 영상을 업로드한 지 13시간 만에 구독자 63만 명을 돌파했고, 첫 영상 조회수는 273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 충주시 공무원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을 욕하는 반응을 보며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다"라며 "절대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할 만큼 했다"며 "(구독자) 100만이 원래 목표였고, 그 정도면 할 도리는 다 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여러 곳에서 제안도 많이 받았고, 고민 끝에 자유롭게 해보고 싶었다"며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이라고들 하지만, 좀 더 나은 조건을 위해 가는 것 아니겠냐"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가난하지는 않다. 저도 맞벌이 10년 했고 외부 활동으로 수익이 더 있었다"며 "올해 40세다. 영포티. 더 나이 먹기 전에 내 역량을 펼쳐보고 싶다. 망할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하루 만에 60만 실화냐", "새로고침 할 때마다 구독자 수가 올라가네", "구독자 올라가는 속도가 연예인보다 더 하네", "영상 하나로 골드버튼 가나", "숨 쉴 때마다 올라가는 구독자", "솔직해서 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선태는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으며, 구독자 수 97.5만 명까지 모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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