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흑백요리사2’의 스타 셰프 김희은과 남편 윤대현이 잠조차 잊은 채 요리에 몰두하는 ‘워커홀릭’ 면모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슐랭 1스타를 일궈낸 김희은·윤대현 셰프 부부가 출연해 쉼 없이 돌아가는 24시간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들 부부의 하루는 오전 9시 식당 출근으로 시작해 밤 9시 영업 마감까지 12시간 동안 이어지는 ‘풀근무’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영업 종료가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곧장 각양각색의 소스와 식재료가 가득한 요리 연구실로 향해 신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김희은 셰프는 “이제 신메뉴 만들 때가 됐다”며 “메뉴를 개발하려면 그때 말고 시간이 없다. 손님들 다 보내고, 직원들 다 퇴근하고, 차분하게 조용할 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심야 작업의 이유를 설명했다.

윤대현 셰프 역시 “사실 출퇴근이 큰 의미 없다. 집 가서도 일 얘기를 하기 때문에 그냥 '우리는 이걸 삶이라고 생각하자' 한다”고 덧붙여 경탄을 자아냈다.
혹독한 일정 탓에 수면 시간도 턱없이 부족했다. 김희은 셰프가 “최근 평균 수면 시간을 봤는데, 4시간 나오더라”고 고백하자,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혀를 내둘렀다. 조우종은 “고3보다 더하네”라며 농담 섞인 감탄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연구실에서는 양식 전공인 남편과 한식 전공인 아내 사이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묵은지 전복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두고 땅콩 새싹 등 식재료 활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은 부부이자 업계 라이벌인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증명했다.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붙어 있는 생활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윤대현 셰프는 잠시 고민하다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늘 함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