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초고압 믹스 개선…이익률 추가 상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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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4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초고압 제품 믹스 개선과 북미 수출 확대에 따른 이익 체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7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5억원으로 97%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14.9%로 6.5%포인트(p) 개선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5% 상회했다.

중공업 부문은 고마진 시장 위주의 매출 확대와 해외 법인의 높은 수익성 유지로 영업이익률 20.2%를 기록했다. 건설 부문 역시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안정적인 원가 관리로 영업이익률 3.0%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중공업 신규 수주는 1조9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북미(38%)뿐 아니라 유럽(21%), 중동(10%) 등에서 계획을 웃도는 수주를 확보했다.

관세 비용은 4분기 약 100억원이 반영됐으나, 주요 고객사와의 관세 보전 협의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른 보전 효과는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BNK투자증권은 중공업 부문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미드틴(Mid-teen) 상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 미국 수출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제품 믹스 개선과 북미 수출 확대가 동반되며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상향될 것"이라며 "관세 보전 효과까지 반영되면 올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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