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인터뷰 들어오고파" 류지현 감독은 왜 '혜성특급'을 언급했을까…韓, 도쿄行 앞두고 최종 리허설 [MD오사카]

마이데일리
2026 WBC 대표팀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오사카(일본) 김경현 기자]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기분 좋게 도쿄로 떠날 수 있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12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선발은 데인 더닝이다. 류지현 감독은 "2~3이닝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투구 수는 45개 기준을 가져갈 것이다. 이닝 끝나는 순간 그 상황을 보면서 경기를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데인 더닝./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평가전 체크포인트는 무엇일까. 류지현 감독은 "어제 경기 끝나고 말씀드린 부분이 오키나와 게임 불펜 투수 내용보다는 어제 경기 불펜 투수들 구위와 밸런스가 좋아졌다. 오늘도 더닝 선수 이후 끊어서 불펜 투수가 나올 것 같다. 그 투수들 컨디션을 보고 체코전 투입되는 선수들, 또는 하루 쉬고 들어서는 선수들이 날짜별로 있다. 그 선수들이 어떻게 게임 들어가고 준비시킬지 오늘 끝나고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타순이 어제와 다른 부분은 4번에 안현민, 6번 셰이 위트컴이다. 포지션은 김도영이 지명타자다. 위트컴 3루, 김주원이 9번 유격수로 들어간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보고 상황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류현진이 전날(2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의 영향력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류현진 선수를 저희들이 이번 WBC에 선택한 과정을 보면 '나이가 많다, 고참이다, 리더가 될 것이다' 이런 것보다는 실력이었다. 기준점이 투수 15명 안에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였다. 2023년 아시안게임 이후 젊은 대표팀이 구성되어 3년간 왔다. 고참,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가 누구였냐에서 선택됐다. 양쪽을 다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의 연습경기가 끝나고 일본도 경기를 치렀다. 한국전 선발로 예상되는 기쿠치 유세이가 선발 등판, 4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지금 로테이션으로 봤을 때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기쿠치가 한국전 선발로) 예상은 그렇게 하고 있다. 어제도 전력분석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확인했을 것이다. 모든 20개국 나라가 100% 컨디션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어제 한 경기로 일본 전력이 어떻다고 말하기는 맞지 않다. 저희가 준비한 모습을 감안해서 게임 준비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류지현 감독이 갑자기 마이크를 잡았다. 사령탑은 "하고 싶은 말 한 마디가 있다. 키 플레이어는 김혜성으로 생각한다. 끝나고 김혜성과 함께 인터뷰에 들어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26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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