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실전 경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울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은 비시즌에 알찬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골키퍼 구성윤을 필두로 중앙 수비진 로스를 데려왔다. 고민이던 3선 미드필더는 바베츠로 강화를 했고 송민규와 후이즈로 공격진을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시즌을 이르게 시작했다. 지난 10일 비셀 고베(일본) 원정에서 0-2로 패한 뒤 지난 17일에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2-2로 비겼다. 아직 새해 첫 승은 없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막전부터 경인더비를 치르는 두 팀이다. 인천과 서울은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3승 4무 3패로 팽팽한 승부를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서울이 24승 18무 15패로 앞선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문을 지키며 김진수, 고스, 박성훈, 최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앙에는 손정범과 바베츠가 위치하며 송민규, 조영욱이 좌우 측면을 이끈다. 최전방에는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나섰다.
벤치에는 강현무, 박수일, 이한도, 이승모, 황도윤, 문선민, 정승원, 바또, 후이즈가 앉는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잘 준비를 했다”고 웃으며 “1차 동계 훈련 때 중국팀들도 몸이 좋지 않다 보니 가두고 경기를 했는데 고베전에서는 압박을 당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 히로시마전에서는 움직임이나 포지셔닝이 좋았다. 실전 경기를 치렀기에 개막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전방 조합에 대해서는 “전지 훈련 때부터 후이즈와 클리말라, 안데르손이 돌아가며 호흡을 맞췄는데 (조)영욱이도 최전방이 가능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축구 지능이 있는 선수들이라 대처를 잘할 것”이라고 했다.
신예 손정범은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항상 팀에서 어린 선수들을 키우려 하는데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주려고 한다. 작년에는 황도윤과 박성훈이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을 두고는 “제르소가 측면에서 공격이 좋은데 반면 수비는 약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몸상태가 좋아진 최준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박성훈, 로스와 수비진을 이끈다. 김 감독은 “이름값만 보면 야잔을 데려왔어야 하지만 실전 경기를 거의 치르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전지 훈련 때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먼저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스쿼드에 대해서도 “처음 팀에 왔을 때 4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29명으로 줄였다. 항상 18명 정도가 선발과 교체로 격차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벤치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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