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엄마 "막내 출산일, 대통령이 방문…기미상궁이 미리 먹더라"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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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 어머니가 과거 대통령이 식당에 방문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가 13번 째 막내 아들의 출산 예정일에 대통령을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어머니, 두 여동생과 함께 곧 태어날 콩알이(태명)의 성별을 확인하는 '젠더리빌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보라는 가족들에게 6월 출산 예정인 자신의 아이 이름을 고민해 봤는지 물었다.

이에 남보라 어머니는 자녀들의 이름을 짓던 당시를 떠올리며 “난 남 씨라서 이름 짓기 어려웠다. 보라가 태어났을 때 남 씨에 어울리는 이름이 없다. 막 이름을 짓다 보니까 ‘남보라’ 하니까 잘 어울리는 거다. 그래서 남보라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동생 세빈 씨의 이름에 대해서도 “세빈이가 태어난 해에 명세빈이 한창 뜨고 있었다. ‘남세빈’ 하니까 명세빈보다 잘 어울리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막내 영일이의 이름 작명 사건이었다. 남보라가 “영일이 이름은 대통령 님이 지어주신 거잖아”라고 운을 떼자, 어머니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배우 남보라 어머니가 과거 막내아들 출산 예정일에 대통령이 식당에 방문했던 일을 회상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어머니는 “우리 가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송년 모임을 한다는 거다. 출산 예정일 날이었다”라며 “연말이라 차가 엄청 막히니까 시간 안에 도착 못 한 거다.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데 대통령이 와야 하는데 안 오는 거다. 오자마자 기념 촬영하고 악수했다. 인사하고 나는 병원에 바로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당시 진통을 참으며 대통령을 영접하던 어머니의 모습은 뉴스 화면에도 포착된 바 있다. 대통령 방문 당시의 삼엄했던 경비 시스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남보라 어머니는 “대통령 음식을 우리가 다 준비하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한테 007 가방을 맡기고 자기가 달라고 할 때만 달라더라. 그 안에 대통령이 쓰는 그릇, 수저, 물티슈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기미 상궁이 있다. 미리 다 먹어 보는 거다”라며 신기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남보라 역시 당시의 엄격했던 보안을 회상하며 “그때 학교 끝나고 밥 먹으러 가게에 갔다. 경호원이 서 있는데, 리스트에 없다고 못 들어가는 거다. 딸이라고 얘기해도 안 들여보내줬다. 결국 내가 1층에서 ‘아빠’라고 불렀더니 아빠가 내려와서 데리고 갔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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