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홍성주 대구달서구청장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는 오는 28일 예정된 자전적 에세이 '유쾌한 고집, 성주씨' 북토크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
27일 홍성주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조달의 편법 통로로 활용되거나 세 과시용 집회로 변질돼 유권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지역 정가의 비판과 우려를 겸허히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홍성주 예비후보는 도서 정가 판매와 지인 중심의 소규모 소통을 전제로 북토크를 준비해 왔으나, “형식에 관계없이 선거철 되풀이되는 출판기념회 문화 자체가 정치 불신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행사 자체를 열지 않기로 한 것이다.
홍성주 예비후보는 “30년 공직의 기록을 주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지금은 화려한 조명 아래 책을 소개하는 시간보다 단 한 분의 구민이라도 더 만나 뵙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 후보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책값 거품을 빼는 것을 넘어 아예 행사 자체를 ‘패싱’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 혁신의 시작”이라며, “취소된 행사 시간만큼 달서구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제가 약속드린 7대 공약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주 예비후보는 북토크 대신 현장 소통 행보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성서산단 AX·GX 혁신’과 ‘10분 생활권 도시’ 등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과의 소규모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며,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책 속에 담긴 행정 철학을 짧은 영상과 글로 공유하며 구민들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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