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SKT는 AI·LLM 선도 기업”…MWC26서 산업 방향성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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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 아시아태평양총괄대표(Head of Asia Pacific). /SKT뉴스룸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SK텔레콤을 글로벌 통신 산업의 AI 전환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평가하며, MWC26에서 선보일 혁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줄리안 고먼 GSMA 아시아태평양총괄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SKT는 LTE와 5G를 넘어 AI와 LLM 분야까지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온 기업”이라며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상업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고먼 대표는 특히 SKT가 주도한 ‘Global Telco AI Alliance’를 글로벌 통신 산업의 AI 확산을 가속화한 상징적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SKT는 제품을 선보이는 수준을 넘어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며 “이는 MWC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SKT가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글로벌 AI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며 GPU-as-a-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 가치사슬 상위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고먼 대표는 “이 같은 행보는 통신사를 단순 네트워크 제공자가 아닌 국가 AI 생태계의 핵심 촉진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말했다.

AI 중심 산업 전환과 관련해서는 “통신사는 이제 단순 연결 제공자를 넘어 ‘주권형 AI(Sovereign AI)의 신뢰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기존 인프라, 정부와의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MWC26에서 ‘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AI-RAN, 네트워크 관리용 AI 에이전트,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틱 AI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먼 대표는 “SKT 전시는 AI와 통신의 결합을 엔드투엔드 관점에서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WC26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전 세계 205개국 약 29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GSMA는 이번 행사의 대주제를 ‘The IQ Era’로 정하고, AI와 연결 기술의 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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