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Inc 의장, ‘첫 육성 사과’…“고객은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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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의장.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지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다.

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쿠팡Inc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간 서면으로만 입장을 밝혀온 김 의장이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쿠팡이 일궈온 모든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 ‘고객들에게 와우(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동력으로 삼아왔다”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은 없다”며 “쿠팡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서면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보안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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