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뒤 돌아온 원지, 본업으로 활동재개…"내 마음을 전할 방법"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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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의 하루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던 여행 유튜버 ‘원지의하루’(본명 이원지)가 약 두 달간의 침묵을 깨고 복귀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네팔에 온 이유’ 영상은 그간의 논란에 대한 조심스러운 사과와 함께, 여행이라는 본업으로 다시 일어서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를 담아냈다.

원지는 지난해 12월, 환기 시설조차 없는 열악한 사무실 환경을 공개했다가 ‘직원 처우 논란’에 휩싸였다.

복귀작으로 선택한 네팔 여행기에서 원지는 특유의 덤덤하면서도 유쾌한 화법을 잃지 않았다. 그가 네팔을 찾은 이유는 히말라야 트레킹 도전 때문이었다. 원지는 “바라봤자 100년 사는 인생인데, 수억 년을 살아있는 히말라야 같은 대자연을 보며 ‘먼지 같은 인생’임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며 자연의 카리스마를 통해 마음을 다잡으려 했음을 시사했다.

평소 무계획 여행을 즐기던 모습과 달리, 이번 네팔 트레킹을 앞두고는 ‘역대급 준비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난에 대비한 에어택과 독수리 호루라기는 물론, 겨울 산행을 위한 고어텍스 등산화와 방수 바지 등을 꼼꼼히 챙기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면 재질은 체온을 떨어뜨려 절대 안 된다”는 지인의 조언에 당장 백화점으로 달려간 일화는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영상은 카트만두에 도착해 우여곡절 끝에 포카라로 이동, 본격적인 산행을 앞두고 짐을 꾸리는 과정까지를 담았다. 두 달 만에 올라온 영상에 팬들은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다”, “초심으로 돌아간 모습이 보기 좋다”, “대원지시대 다시 가보자” 등 2,000개가 넘는 응원 댓글을 남기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원지는 “제 마음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인사는 결국 여행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며 네팔의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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