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성과로 증명한 7년, 완성으로 답하겠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7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과 대규모 도시재생 성과로 행정 역량을 입증한 김병내 광주 남구 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서며 "축적된 경험과 검증된 실행력으로 남구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년을 '도시의 구조를 재설계한 시간'으로 규정하고, 현직 프리미엄은 권한이 아니라 성과와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민선 7·8기를 거치며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대촌 지역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남구의 성장 동력을 재정립했다"며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곧 재선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습 침수의 대명사였던 백운광장을 안전·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고가도로 철거 이후 미디어월과 푸른길 브릿지, 스트리트 푸드존을 조성했고,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을 통해 체류형 상권 기반을 확충했다는 설명이다. "기록적 폭우에도 광장이 버텨낸 것은 도시 안전망 고도화의 실증"이라고 강조했다.

현직의 강점에 대해서는 "7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SA) 등급이 보여주듯 약속을 지켜온 신뢰, 현장을 통해 축적한 문제 해결 능력, 중앙·광역과의 협업 네트워크가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국비 확보와 정책 설계의 숙련도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주재원 확충의 돌파구를 마련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3선 비전의 3대 대표 공약으로는 첫째, 백운광장과 사직동을 잇는 구도심 재생의 완성이다. 시간우체국 개관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를 통해 복고·문화·체험 콘텐츠를 집적화해 관광 수요를 상권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속에서 자치재정권·입법권·조직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기초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셋째, 산업단지 활성화와 소상공인 맞춤 지원,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민생경제의 체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우선순위는 △도시 경쟁력의 가시적 회복 △자치권의 제도적 강화 △재정 기반의 구조적 확충 순으로, 주민 체감도와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지하차도 공사 등 외부 변수로 일부 상권이 일시적 침체를 겪은 점은 아쉬움"이라며 "정책 속도와 현장 소통을 더욱 정교화하겠다"고 말했다. 집무실 1층 이전과 월 1회 현장 민원 점검을 지속하되,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와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모델을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청장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각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왔다"며 "성과로 축적한 신뢰를 완성의 시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행정 연속성을 앞세운 이번 3선 도전이 남구 발전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대외 여건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가 향후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터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성과로 증명한 7년, 완성으로 답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