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전두성 기자 ‘6·3 지방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주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를, 서영교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교흥 의원도 26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인천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불출마를 통해 민주당의 원팀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22일 출마를 선언한 후 약 한 달 만에 출마의 뜻을 접게 됐다.
또한 김 의원은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박찬대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명이었는데, 한 명이 내려놓으면 당연히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고 또 시장이 될 수 있게끔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는 박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김 의원 외에도 민주당에선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중도 하차를 선언한 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서영교 의원의 경우 지난 23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여정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더 힘을 모아, 민주당이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한다”며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병주 의원은 경기지사 도전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경기도지사 출마의 뜻을 내려놓는다”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의 화합과 승리를 위해 저를 던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당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돼 당원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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