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농구선수 겸 방송인 서장훈이 연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스맨'에서 안정환, 서장훈, 기보배, 조준호, 이형택, 하승진, 윤석민, 김남일, 황재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서장훈은 황재균에게 "아시안 게임 금메달 2개 땄으면 연금이 나오지 않냐?"라고 물었다.
황재균은 "그렇다. 최저 연금이 나온다. 30만 원"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서장훈은 "저는 아시안게임 네 번 나갔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땄었다. 보통 이러면 연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금이 하나당 10점이고 은이 2.5점이다. 그래서 총 15점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 연금 충족 점수는 20점이다. 연금 대상자가 안 됐다. 황재균은 딱 20점을 얻어서 된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서장훈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연금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있다. 당시 2020 도쿄 올림픽을 주제로 이수근과 이야기를 나눴고 근대 5종 선수로 전웅태 선수에 대해 "대한민국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수근은 "사실 지금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옆에 있다"라며 서장훈을 가리켰다.
그는 "그래서 연금은 얼마 받고 있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메달이 3개 있지만 점수가 되지 않아 연금이 안 나온다"라고 답했다. 당황한 이수근은 "한 번 더 나갈 생각은 없나? 난 당연히 받는 줄 알았다. 정말 몰랐다"라고 머쓱해했다. 서장훈은 "괜찮다. 다른 선수들이 나가서 받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달을 따고 안 따고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나. 나라를 대표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에 크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장훈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까지 4회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는 아시아의 농구 일인자였던 중국을 꺾기도 했다. 그는 2013년 농구선수 은퇴 이후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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