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제이든 산초가 아스톤 빌라와 완전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빌라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손에 넣었고, 맨유는 2021년 여름 8500만 유로(약 1430억원)를 들여 산초를 품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기대치 부응하지 못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이 이어졌고, 2023-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출전 시간으로 인해 마찰 겪은 끝에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산초는 임대를 떠났다. 2023-24시즌 겨울 도르트문트로 복귀했고, 이어 지난 시즌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첼시는 위약금을 지불하며 의무 영입 조항을 철회했다.
현재는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산초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맨유는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계약 제시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
FA 신분을 앞둔 산초를 향해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영입 의사를 드러냈고, 빌라도 완전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섰다.

'풋볼 인사이더'는 "에메리 감독은 산초의 임대 이적이 확정된 직후 몇 달 동안 기용을 자제했고, 주로 경기 막판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최근 흐름은 달라졌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산초는 재계약이 필요할 것이다. 그 팀이 빌라일 수도 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그를 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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