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식업은 순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업종이자 소비 심리와 경기 변동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분야로 외식업이 흔들리면 골목상권 전체가 위축되는 만큼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

25일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회관 건립을 약속하며 관심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박용남 지부장은 대부분의 중소 도시에는 외식업지부 회관이 마련돼 있지만, 순천은 회원 수와 조직 규모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며 전용 회관 필요성을 제기해 허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회관 건립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 지역에는 약 4000여개 외식업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2800여개 업소가 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에 등록돼 있고, 단일 업종 기준으로도 지역 내 가장 큰 소상공인 집단 중 하나다.
현재 지부에는 상근 인력 7명이 위생 교육, 정책 전달, 행정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전용 회관이 없어 업무 공간과 교육 인프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회관이 건립될 경우 정기 위생·안전 교육, 창업·폐업 상담, 소상공인 정책 대응, 재난·위기 시 지원 거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위기 상황에서 외식업이 무너지면 회복에 수년이 걸린다"며 "사후 지원이 아닌 평상시부터 조직과 인프라를 갖춰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지부 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서로 연결되고 행정과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외식업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순천 경제가 다시 움직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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