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6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데이터센터 발전원으로서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데이터센터향 연료전지 수출이 가시화되는 것을 반영해 2027년 이후의 중장기 세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리며 기존 2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72.4%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31.2% 수준이다.
KB증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1.1% 늘어난 6418억원, 적자를 지속할 영업손실 369억원이다.
2025년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 시장에서 낙찰한 PAFC 물량에 더해 2024년에서 일부 이연된 물량이 남아있는 가운데, 하이창원프로젝트에 대한 인산형연료전지(SOFC) 인도도 진행되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SOFC 생산 과정에서의 수율 안정화 및 품질 이슈가 확인된 과거 납품 연료전지에 대한 조기 교체 수요가 아직 남아 있어 영업적자 지속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센터향 연료전지 납품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동사는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냉방에 활용할 수 있는 PAFC 솔루션을 개발해 빅테크 업체와 기술검증을 마쳤으며, 유틸리티 및 디벨로퍼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용 연료전지를 양산하는 업체가 제한적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 전력 경매 발표로 빅테크 업체들은 온사이트 발전원을 직접,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국면"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센터용 PAFC 모델의 수출과 SOFC의 생산 안정화 및 원가 절감을 통한 데이터센터 수주가 가시화되면 추가 상향조정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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